엄빠의 육아 일기/건강하기1 미세먼지 과거에는 괜찮았을까? 새벽에 핸드폰에서 알람이 울린다. 몇일전 깔았던 미세먼지 앱에서 울리는 알람이였다. 미세먼지 '최악'과 함께 '절대 외출하지 마시오'라고 경고문구가 떳다. 아침에 엄마는 아들 유치원 등원을 시켜야하나를 고민했다. 베란다 창문 너머로 올려다본 하늘이 어둑어둑 갑갑해 보였다. '새벽'하면 상쾌한 '새벽공기', '건강한 하루'를 연상했었는데, 요즘은 '새벽'은 절대 나가면 안되는 시간이 되어 버렸다. '새벽기도','새벽운동','새벽산책'등은 건강을 담보로 해야 하는 일이 되어버렸다. 미세먼지라는 말이 내 머릿속에 없었을 때는 새벽은 항상 좋은 시간이였다. 하지만 언론에서 전문가라는 사람들에게 연일 미세먼지가 유해하다는 말을 듣고 또 스마트폰으로 그 수치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인생에 걱정이 .. 2019. 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