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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빠의 육아 일기/아이와 함께 읽는 시

서시 - 윤동주

by 나중된자 2019. 3. 11.

서시 -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서ː시, 序詩
명사
문학
  1. 1.
    책의 첫머리에 서문 대신으로 쓴 시.
  2. 2.
    긴 시에서 머리말 구실을 하는 부분.


윤동주의 유고 시집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서시(1941년 11월 20일 작)는 그를 대표하는 시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