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2000 또는 윈도우 XP를 설치하는 경우 |
윈도우 2000과 윈도우 XP의 경우.. 즉 윈도우 NT 계열의 윈도우를 설치할 때는 윈도우 설치하기 직전의 포멧에서 /s 옵션을 사용하여 (즉 format c: /s라고 입력하면...) 도스 모드의 부팅을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노트북을 부팅할 때 윈도우로 부팅할 것인지 도스로 부팅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 부족 매세지가 나온다면 다시 부팅하고 starting MS-DOS... 메세지가 나올 때 F5 키를 눌러 램 상주 프로그램을 모두 제거해 주면 /s 옵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의 경우 FDD가 본체에 내장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도스 모드로 부팅하려면 외장형 FDD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렇게 한다면 하드디스크에서 도스 모드의 부팅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상당히 편리합니다. |
Ghost로 복구 CD를!
이제부터 본격적인 복구 CD의 알맹이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이 이미지를 만드는 프로그램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이 강좌에서는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Ghost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Ghost의 시험판은 인터넷이나 PC통신의 자료실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설치 방법은 대부분의 프로그램들과 같이 Setup을 실행하면 거의 자동에 가깝게 인스톨이 진행됩니다.
이것이 문제의 등록화면인데 찜찜하면 그냥 아무 문자나 입력하면 넘어 갈 수 있습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시작 메뉴에 못 보던 폴더가 생성 되었을 것 입니다. 그 안에는…
1. Ghost Explorer
2. Norton Ghost Boot wizard
3. Norton Ghost Manual
4. Norton Ghost
3번은 Ghost에 대한 간단한 매뉴얼입니다. PDF라는 전자 문서 형식으로 되어 있어 Adobe사의 acrobat reader이라는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어야 볼 수 있습니다.
Ghost 라는 프로그램은 윈도우에서는 동작하지 않는 조금은 신기한 프로그램 입니다. 2번의 boot wizard를 실행하면 자동으로 고스트가 담겨 있는 부팅 디스크를 만들어 줍니다.
세 가지의 선택이 주어 지는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3번째의 CD-ROM 부팅 디스크 입니다. 3번째를 선택 합니다.
부팅 디스켓 만들기가 완료되면 부팅 디스크에 설치된 파일들과 설정들이 보여지게 됩니다. 그 후에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부팅 디스켓은 한 장으로 충분하니 Finish를 눌러 끝냅니다.
드디어 이미지를 만들 소스와 프로그램의 준비가 완전하게 끝났습니다. 만들어진 부팅 디스켓을 잡고 잠시 감동하신 후에 부팅 디스크로 재 부팅 합니다.
컴퓨터 혼자서 얼굴을 검게 바꾸어 놓고 혼자서 무엇인가를 열심히 한 후에 자동으로 실행된 Ghost 라는 프로그램의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Local을 선택하면 하위 메뉴로 Disk Partition Check가 나타납니다. Disk는 하드디스크를 파티션에 상관없이 통째로 이미지로 만들어 주는 메뉴입니다. 보통 노트북에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가 하나만 장착되어 있으니 쓸 일이 없는 메뉴라 할 수 있습니다.
Partition 메뉴가 우리가 사용해야 할 메뉴입니다. 윈도우는 하드디스크의 첫 번째 파티션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Check는 이미지가 제대로 만들어져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Check를 제외한 각 항목에는 역시 To disk To partition From image라는 서브 항목이 있습니다. To.. 로 시작하는 항목은 백업을 받을 즉 이미지 파일을 저장할 곳을 지정하는 것이고 From Image는 다시 불러오는 것, 즉 복구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는 파티션을 이미지로 만들어 복구 CD를 만들 계획이므로 local Partition To image 를 차례로 선택하여 줍니다.
Select local source drive by clicking on the drive number 이라는 창이 나타나며 물리적인 하드의 정보를 보여줍니다. 노트북에는 보통 하나의 HDD 가 장착되어 있으니 한 줄의 정보만이 나타나게 됩니다. 만일 두 개라도 윈도우는 보통 첫 번째 HDD (정확히 말하자면 Local IDE 0번 포트의 마스터 장비로 연결되어 있는 HDD 입니다만......) 첫 번째 것을 선택하고 OK를 누릅니다.
이번에는 아까와 비슷하게 생긴 Select source partition(s) from drive : 1이라는 창이 보여집니다. 이 창은 앞에서 선택한 HDD의 Partition 정보를 보여줍니다. 이 중에서 이미지를 만들 Partition을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보통 윈도우는 첫 번째 파티션에 설치되어 있으므로 제일 위쪽에 위치한 Partition을 선택하고 OK를 누릅니다.
File name to copy image to 여기서는 백업한 파일을 어디에, 어떤 이름으로 저장할지를 선택합니다. 확장자는 기본으로 .gho라고 붙게 되며 파일 이름은 사용자가 정할 수 있습니다. 쉽게 backup이라고 써도 되고 백업한 날자를 이름으로 기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맨 위에 드라이브를 선택하는 곳에서 C드라이브를 제외한 다른 파티션을 선택해 주면 이미지를 생성하기 시작합니다.
만일 노트북에 CD-RW가 내장되어 있다면 저장할 곳을 CD-RW 드라이브로 지정해 줄 수 있습니다. CD-RW를 지정해 주면 만들어 지는 이미지는 바로 CD에 기록됩니다. 650MB 가 넘을 경우에는 여러 장의 CD에 나누어 기록하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제 이미지의 압축률을 선택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No는 압축을 하지 않는 것이고 Fast는 낮은 압축률을 이용, High는 최고의 압축률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Fast와 No의 경우 속도의 차이가 크지 않고 Fast와 High의 경우에는 압축률의 차이가 별로 나지 않기 때문에 Fast 옵션을 권장합니다.
이제 드디어 이미지가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0분 정도면 이미지가 완성 됩니다.
이미지가 완성 되었다면 꼭 첫 메뉴의 Check 옵션을 사용하여 이미지가 제대로 만들어 졌는지 확인해 줍니다. 필자의 경우 이 Check 기능으로 확인하지 않은 이미지를 사용하여 윈도우를 복구하다가 윈도우를 단 2분만에 날려먹은 뼈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 이미지를 만들었으니 CD-RW가 있는 컴퓨터로 이미지를 복사하여 CD 버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CD를 구워 줍니다. 물론 부팅 가능으로 구우면 사용하기 편리하겠지요. 부트 이미지는 아까 만들어 두었던 Ghost 부트 디스크를 사용하면 됩니다.
CD-ROM이 없는 서브 노트북의 경우 |
이미지를 다른 컴퓨터에 저장해 놓고 윈도우가 이상해 지면 D 드라이브로 복사해 놓고 사용하면 됩니다. 아예 부팅 불가가 될 정도로 윈도우가 망가졌다면 윈도우 설치 부분에서 설명한 방법으로 이미지를 복사해 온다면 훨씬 빠르게 윈도우를 복구 할 수 있습니다. |
외장형 CD-ROM 드라이브 사용자의 경우 |
외장형 CD-ROM 사용자의 경우 부팅 CD로 부팅한 경우에도 CD-ROM이 인식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노트북 구입시에 제공된 부팅 디스크에서 PCMCIA 구동 드라이버와 CD-ROM 드라이버를 제외한 필요 없는 파일을 지운 뒤에 Ghost가 설치된 디렉토리에서 Ghostpe.exe라는 파일을 복사해서 부트 이미지를 만들어 주면 CD-ROM이 인식되는 부트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
만들어진 이미지가 650MB가 넘어서 CD로 옮길 수 없는 경우 |
이미지를 650MB 정도로 쪼개서 만들어 주는 옵션이 있습니다. 그래픽 모드에서는 불가능하고 오직 커멘드 라인에서 입력하는 방식으로만 가능합니다. ghost -clone, mode=pdump, src=1:1,dst=1:2image.gho -span -autoname -split=650 C드라이브를 D드라이브 루트 디렉토리의 image.gho라는 이미지로 만들어 주는 명령입니다. 파일은 650MB 단위로 잘려서 만들어 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