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합왕의 죽음 후에 모압이 이스라엘로 부터 독립하려고 반란을 일으킨다. 그 무렵 북 이스라엘의 왕이였던 이하시야는 사마리야에 있던 자기 왕궁 다락방 난간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는데, 그 때 신하들에게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내 병이 낫겠는가?"물어보내라고 보낸다. 바알세붑! 이 이름이 생소해서 검색해 보았더니 그 뜻이 파리 왕이란다. 제붑이 히브리어로 '파리'를 뜻한다고 한다.
하나님의 말씀처럼 이스라엘에 신이 없어 파리왕에게까지 사람을 보내서 자신의 운명을 점치다니.
하나님의 백성들이 얼마나 하나님을 무시했었는지 알 수 있는 시대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