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일본 방수 핸드폰

by 나중된자 2008. 8. 15.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핸드폰을 물에 빠뜨렸을 때, 즉각적으로 하는 행동이 고장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전원을 켜게 되는데, 그것은 핸드폰을 2번 죽이는 행동이 아닐 수 없다. 바닷물에 빠졌던 핸드폰은 바로 드라이로 말리려고 시도하면, 기기의 부식을 가속시키는 어리석음이 된다. 이럴 때는 핸드폰을 수돗물로 깨끗히 씻어내야하는 모험을 직접 감수해야 한다. 어떤 이는 약국에서 알콜을 사다가 물에 젖은 핸드폰을 다시한번 씻은 후에 알콜이 물과 함께 증발되도록 하루정도 두면 된다는 말도 있다.

  일주일 전에 구입한 최신 dmb폰을 오늘 물에 빠뜨려서 지금 말리고 있는 중이다. 어리석게도, 물속에서 건져낸 핸드폰을 건져서 '전원'을 켜보고 말았다. 그리고 오늘 집에서 그것을 드라이기로 말렸던 것이다. ㅡㅡ; 아..

 핸드폰을 자꾸 물에 빠뜨리다 보면, 모든 핸드폰이 방수 기능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하기 마련인데, 아직 국내 방수 핸드폰은 없는것 같고, 위에 후지쯔에서 나온 방수 핸드폰이 유일한 것 같다. 세상의 모든 핸드폰이 방수 기능이 되는 그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다.